파운트 ETF 리밸런싱 및 투자 두달차 후기

오랜만에 파운트 투자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리밸런싱 후기 이후 한 달 만이네요.

 

파운트 etf 리밸런싱 후기와 따박따박 챌린지

 

2주에 한 번씩은 후기를 작성하면서 주식 공부하려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미뤄졌습니다.

그 한 달 사이에 일이 너무 많아서 파운트 앱도 잘 안 들어 가봤습니다.

이제는 내 돈이 알아서 잘 관리해주겠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뢰도가 쌓였습니다.
신뢰도 상승의 9할은 수익률이 아닌 고객센터 직원분들의 친절함인거같지만요 :>

 

이번에도 간단하게 리밸런싱 후기 및 투자 두달차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저는 파운트 ETF 안정 추구형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1. 파운트 ETF 리밸런싱

파운트 ETF는 한 달마다 리밸런싱을 진행합니다.

이번 달 초부터 계속 "리밸런싱이 발생했다"는 알림이 왔었는데, 바빠서 무시하다가 이번 주 월요일에 진행했습니다.

 

파운트 ETF를 리밸런싱은 실제 증시 거래시간에만 가능합니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에 진행해야 합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은 일요일에 들어가 봤더니

리밸런싱 매매시간 안내

매매는 진행되지 않고 [매매시간 안내]만 해줬습니다.

 

덧붙여서 파운트 ETF 리밸런싱은 매도, 매수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지난달 리밸런싱은 하루 만에 매도, 매수가 이루어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이틀이 걸렸습니다.

파운트 문자

월요일 오전 12시쯤에 매도 신청을 했는데, 다음날인 화요일 오전 11시쯤에 매도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도가 완료되고 나서 매수신청을 했고 오후 6시에 리밸런싱 완료 문자가 왔습니다.

파운트 문자

현재는 리밸런싱이 완료되어서 새로운 ETF들이 제 포트폴리오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내 파운트 화면

지난 리밸런싱 때는 2% 정도의 ETF만 매도, 매수를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가진 ETF의 92% 정도를 매도했습니다.

리밸런싱 한 종목

특히 제일 큰 비중으로 가지고 있던 ARIRANG 단기 우량채권도 팔았습니다.

그리고 TIGER 단기채권 액티브를 비슷한 비중으로 매수했습니다.

제일 큰 비중으로 가지고 있던 ETF였던 만큼, 어떤 기준으로 팔고 산 건지 궁금하지만,, AI만 알겠죠 ㅠ_ㅠ

시간이 되면 매도하고 매수한 ETF들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2. 투자 두 달 차 후기

저는 5월 30일에 처음으로 파운트 ETF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ETF 투자 시작했습니다.

 

저도 투자하기 전에 파운트 후기를 거의 다 읽었던 것 같아요.

파운트가 마케팅에 돈을 거의 안 써가지고 후기 다 읽는데 하루도 안 걸렸었습니다.

투자하기 전 코로나 직전에 투자했다가 손해 보신 분들의 후기도 많이 봤지만,

후기를 다 읽어보니, 확실히 투자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5월 시장 상황이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V자 반등을 다 한 상태였던 것 같아요.

W 더블딥(이중침체) 현상은 무서웠지만, 저는 그때가 그나마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까지 더블딥은 오지 않고 있지만, 제가 잘 선택한 건지 아닌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죠.

 

그래도 파운트 말고 그냥 KOSPI 200을 추종하는 ETF에 100만 원 넣었으면 수익이 더 났을 텐데

코스피와 파운트 수익률 비교

5월 30일부터 제 포트폴리오 수익률 2%, 코스피 수익률 17% O_O

코스피가 언제 이렇게 올랐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투자가 더 현명한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파운트에 투자하면서 주식공부에 대한 의지가 생겨서 만족합니다.

물론 파운트가 투자하는 ETF들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랜만에 파운트 후기 남기면서 주식 공부에 소홀했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앞으로 지하철 탈 때 잠깐이라도 유튜브, 팟캐스트 들을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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