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파운트 ETF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이전포스팅 ☛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ETF 투자 시작했습니다.
안정추구형으로 100만 원 투자했는데, 과연 파운트가 투자한 ETF는 무엇인지 공부해봤습니다.
ETF 운용사
ETF 이름 앞에 붙어있는 ARIRANG, KODEX, TIGER 등은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KODEX는 삼성자산운용,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 ARIRANG은 한화자산운용입니다.
ETF 검색 방법
저는 주린이(주식+어린이)여서, 아직 정보를 찾는 게 익숙하지 않은데요, 그래서 궁금한 건 일단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정보의 대부분은 네이버 증권에서 얻고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ETF 이름을 치면 종목번호가 나옵니다.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TF란?
ETF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먼저 인덱스펀드를 알아야 합니다. 인덱스 펀드는 주가지표의 변동과 동일한 투자성과의 실현을 목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입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예를 들면, 우리나라 주가 종합지수인 KOSPI가 1년 동안 2%가 올랐다면, 똑같이 2% 정도의 수익률을 얻는 포트폴리오를 말합니다. 1년동안 잘된 기업도 있고, 안 된 기업도 있겠지만 KOSPI에 상장된 주식에 분산 투자하면 KOSPI 수익률과 비슷할 겁니다.
하지만, KOSPI 상장 주식 중에는 1주에 1000 원하는 것부터 몇십, 몇백만 원 하는 것 까지 다양합니다. 투자금액이 크지 않은 일반인들은 분산 투자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나온 게 ETF입니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KODEX 코스피를 예로 들어 보면,
1주당 21,860원(20년 6월 6일 기준)으로 거래가 되는 ETF인데요, 네이버 증권에서 이 ETF는 어떤 자산을 몇 프로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21,860원으로 삼성전자 약 23%, SK 하이닉스 약 4% 등등의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지만, 운용사에 따라서 구성 자산과 배분이 다릅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지수를 검색하면 관련한 정보가 뜹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운용사와 포트폴리오 비중, 시가총액, 거래량 등을 잘 따져서 ETF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얻은 지식)
관련해서는 더 정리할 내용이 많은데, 그러면 산으로 갈 것 같아서 ETF 관련한 정리는 여기서 마치고 파운트가 투자한 ETF로 넘어가겠습니다. 언제 한번 포스팅 따로 해보겠습니다.
1. ARIRANG 선진국 MSCI(합성 H) : 195970
한화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MSCI가 뭔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요, 미국의 Morgan Stanl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입니다. 이 ETF는 MSCI EAFE Index 성과를 추종한다고 합니다.
MSCI는 글로벌 주식시장을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런티어 시장 세 가지로 구분한다고 하는데, 이 ETF는 선진국 주식시장을 추종하는 것 같습니다. 합성 H가 뒤에 붙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MSCI EAFE 지수는 MSC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둘러보다가 상품 개요를 확인했는데, 분배금 기준일에 대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배당받았다는 포스팅 하나 없는데 분배금 기준일은 왜 있는 건지 검색하다가 ARIRANG ETF 홈페이지에서 다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배당금 발생 시 재투자하며,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분배금 지급이 거의 발생하지 않음"
위 문구를 통해 배당금은 없는 ETF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원화 현금 100%로 들고 있어서, 뭐 더 분석할 것이 없었습니다.
2. ARIRANG 선진국 MSCI(합성 H) : 195980
MSCI가 나눈 시장 중 신흥국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1번 신흥국MSCI와 같이 합성 H가 붙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 ETF 역시 현재 원화 현금 100% 들고 있어서 더 분석할 게 없습니다.
3.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 182480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MSCI의 MSCI US REIT Index를 추종하는 ETF인 것 같습니다. 스왑 형태의 장외파생상품을 이용하여 투자한다고 하는데, 상품 설명에 다음과 같은 주의 문구가 있었습니다.
"파생상품은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단기간에 투자원금의 전부 또는 상당 부분을 잃을 수 있으며,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경우 거래 상대방이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 그렇다고 합니다. 파생 상품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그에 관련해서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기서 리츠(REITs)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지분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이전에 돈워리 스쿨에서 본 예시로는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부동산을 사고, 그 부동산으로 월세를 받은 걸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는 걸 본 적 있습니다.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XCgqwha52g)
그래서 배당하는지 확인해봤는데,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배당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분배금 기준일이 매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로 설정되어 있었는데요, 이 ETF가 상장한 이후 2014년 1월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1, 4, 7, 10월에 배당금이 지급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10원 * 4(1년에 4번) / 11680(현재 시가) * 100 = 3.7
2020년 6월 6일 시가 기준으로 계산해보니 1년에 약 3.7%의 배당수익률이었습니다.
은행이자보다는 확실히 높습니다.
이것도 구성자산은 현재 원화 현금 100% 였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1편은 여기서 끝내려고 합니다. 정리 안 한 ETF는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 KODEX 미국 S&P500 선물(H), ARIRANG 단기 우량채권 3개인데, 선물&채권은 많이 아는 게 아니라서 더 공부해야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이 투자한 지 1주일째 되는 날이어서, 파운트 1주일 투자 후기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가 재테크 공부 목적으로 시작한 주제인데, 제가 재미있어서 계속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식을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닌 걸 느끼고 있습니다. 공부해야 할 상품이 많습니다.
가야 할 길이 먼 것 같은데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공부해보겠습니다 :D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메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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