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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 내돈내산 리뷰

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 보드게임을 샀습니다.

모두의 마블이라는 넷마블의 스마트폰 게임을 보드게임으로 옮긴 제품입니다.

이코노미, 테마파크, 베이직, 메가디럭스 순으로 비싸지고 디테일이 좋아집니다.

이코노미는 검색해보면 종이쪼가리만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메가디럭스가 쿠팡에 48,450원이라는 가격에 있더라고요.

베이직이랑 별 차이 안 나는 거 같아서 그냥 질렀습니다.

가족여행 때 사용할 거여서 조금 돈을 더 쓰더라도 좋은 걸 사고 싶은 마음이 컸었습니다.

구매 정보

현재 검색해보니 최저가가 50,410원입니다.

인터넷 최저가는 항상 달라져서 싼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네요. 그냥 괜찮다 싶으면 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배송은 뽁뽁이 없이 큰 박스 안에 넣어져서 왔습니다.

박스 구겨짐 같은 건 없었습니다.

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

제 손과 비교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큽니다.

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블록들, 돈, 카드들이 있습니다.

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

열어서 게임판을 한번 연결해 본모습입니다. 디테일이 장난아닙니다.

카드 앞면
카드 뒷면

위는 도시 증서 카드입니다.

앞면에는 도시에 대한 설명이 있고 뒷면에는 건설비용, 통행료, 인수비용, 매각 비용이 적혀있습니다.

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

노란색 캐릭터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_?

모두의 마블에도 있는 캐릭터인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게임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방콕에 호텔까지 지으려면 은행에 돈을 내야 합니다.

땅+빌라+빌딩+호텔 까지 총 2+1+4+6=13만 원을 은행에 내야 방콕에 호텔을 지을 수 있습니다.

다른 팀이 방콕에 도착한다면 통행료로 6만 원을 내야 합니다.

인수하고 싶다면 노란색 팀에게 12만 원을 내야 합니다.

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

호텔까지 지어져 있다면 그다음에 도착했을 때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6만 원을 추가로 은행에 내면 방콕의 랜드마크 건설이 가능합니다.

 

모두의 마블이 국민게임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게임 룰을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더라도 부루마블만 해봤다면 빠르게 룰 이해가 가능합니다.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게임 룰을 모르더라도, 설명서에 아주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읽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헷갈리는 건 게임하면서 설명서 보면 됩니다! 

 

3D로 이루어진 부루마블이어서 게임 몰입감은 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랜드마크, 올림픽, 휴양지와 같은 플라스틱 판이 보관하기 귀찮고 다음에 게임할 때 원하는 걸 찾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게임하면서도 찾기 힘들더라고요ㅠㅠ

2인 1팀이라면 나눠서 하면 괜찮지만, 개인플레이라면 한 턴 지나가는데 조금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판때기들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테일이 좋아서 게임에 몰입하기 좋다.

2. 플라스틱 판때기를 제외하면 보관하기 좋아서 다음번에 게임할 때 편하다.

3. 캐릭터가 귀엽다(?)

 

설명서에서는 초기에 200만 원으로 시작하라고 하는데, 제 생각엔 200만 원은 파산이 조금 빠른 것 같습니다.

한 300~400만 원 정도로 시작하면 1시간 내외에서 게임이 끝나더라고요.

그냥 취향에 따라서 게임 오래 하고 싶으시면 막 600만 원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친척 포함해서 7인에서 여행가서 게임했는데, 2인1팀에 1명이 은행장 담당해서 게임했는데, 되게 재미있었습니다.

여행가서 놀거리로 추천드립니다.